Chatterbox/Diary

마음 닿는대로

A___ 2012. 11. 23. 18:29



마음 닿는대로 한다는 게 그리 쉽지가 않다.

에라 모르겠다. 하다가도
결국 이성이 막아 선다.

지금 내 말 한마디가
행동 하나가
함께할 시간의 길고 짧음을
결정한다고 생각하면

그렇게 섬찟할 수가 없다.

이 불안감의 근원은 결국
제자리가 아님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
놓지 못한다.